あらすじ
지난 날 사랑했던 그 사람의 눈동자에는 적의와 절망밖에 비치고 있지 않았다.
리아의 최초이며 최후의 사랑은 무참하게 끝난다. 리아가 사랑한 존이 그녀가 아니라 그녀의 아름다운 의붓언니 캐리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존과 캐리의 행복한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는 것이 너무 괴로웠던 리아는 고향을 떠나 혼자 살아간다. 그러던 중 캐리가 교통사고로 죽고, 리아는 실의에 빠진 존을 옆에서 돌봐주면 좋겠다는 가족의 부탁을 받고 거절할 수 없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다. 리아는 그의 집으로 향한다.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변해버린 존이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인물이 자기라는 것을 모르는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