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의 가능성을 99%로 만들 줄 아는 기적의 남자 이진욱과 연애에 있어선 잘 말린 건오징어처럼 삭막한 메이크업사 차수인의 좌추우돌 사랑이야기다. 이 작품에선 건조녀 차수인이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와 유배지이던 캐나다를 떠나 날아오르는 마케팅 전문가 이진욱의 성공 스토리가 지켜볼 부분이다. 진정한 사랑과 성공은 어떤 과정을 통해 얻어질 수 있는가를 보여 주고 싶었다. 치열한 전쟁터에도 꽃은 피고 긴 비가 끝났음을 알리는 무지개가 뜨기에……. -본문 중에서- ‘보고 싶어, 보고 싶어. 나쁜 자식, 보고 싶어.’ 진욱이 집 앞에 왔었다는 생각에 그가 보고 싶어 밖으로 나갔다. 당연히 가고 없겠지만 그가 있었던 자리라도 찾고 싶었다. 눈물로 퉁퉁 부은 수인은 대문을 살짝 열어 밖으로 나와 그의 차가 없자 또 ‘흐흑’하고 울고 손에 든 잘 빨아 잘 다렸던 손수건에 ‘크응’하고 질펀하게 코를 풀고 팔짱을 꼈다. 갑자기 대문 옆에서 손이 쑥 나와 수인을 끌어당겼다. 눈을 감고 벽에 기대어 서 있던 진욱이 ‘흐흑’과 ‘크응’소리에 눈을 떴고 눈앞에 수인의 뒷모습을 보자 반가운 마음에 그대로 끌어 안은 것이었다. ‘그 사람 냄새다.’ 그의 품에 들어가자 말도 안 되는 엄청난 위로가 밀려왔다. 고개를 들지 않아도 그가 누구인지 그 따스한 품과 그의 체취가 말해 주고 있었다. “여기, 왜 아직 있어요?” “수인 씨가 보고 싶어서요.” “……나 많이 좋아해요?” 그렇게 한참을 가만히 안겨 있던 수인이 난데없이 질문을 해왔다. 진욱은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고 수인의 머리 위로 그게 느껴졌다. 그러자 수인은 팔짱을 풀고 진욱을 안으며 말했다. “나도 많이 좋아해요.” 진욱은 수인의 목소리에 울음이 섞였다는 생각에 그녀의 얼굴을 자신의 가슴팍에서 떼어냈다. “흐흑.” 수인의 얼굴이 눈물로 엉망이었다. 이렇게 퉁퉁 붓도록 누가 그녀를 울렸는지 죽도록 때려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어떤 자식인지 가만 두지 않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그녀에게 물었다. “왜 울었어요?” “…….” “누구죠? 내가 가만 안 둘 거야!” 탁 탁 탁. 수인이 진욱의 가슴을 두 주먹으로 때리기 시작했다. 진욱의 눈이 한없이 커졌다. 탁 탁 탁. 영문을 모르는 진욱이 의아한 눈으로 수인을 쳐다봤다. 이젠 원망이 가득 담긴 눈으로 수인이 외쳤다. “당신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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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
Naver Series2015/04/08
  • 現在の作品건조한 그녀의 촉촉한 사랑법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