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넌 어떻게 겨우 열세 살짜리한테 반할 수가 있니?
당차게 남도의 끝자락에 펜션을 열게 된 대한그룹 회장의 외손녀 현승리! 홍보를 위해 내려온 사진작가 강천우가 실은 승리가 열세 살이었을 때부터 한눈에 반해 자신을 노리고 있었던 줄은 꿈에도 모른 채 반갑게 맞이한다. 무작정 들이대는 이 남자를 어찌해야 좋을지 난감한 승리에게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거실은 지금 감시카메라 작동해요.”
“카메라 영상이 실시간으로 어딘가로 전달되는 것은 아니니까. 그래도 상관없어요.”
“아.”
“승리 씨도 나와 같은 생각을 했다는 사실 충분히 알아요. 이제 그만 열어요.”
▶ 작가 소개
정영원
생물연대 : 20세기에 출생해서 21세기에 사망(혹은 예정)
성별 : 여자로 알려져 있으나 가끔 남자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음.
가족관계 : 보리와 마음이를 키우고 있다고 했으나 어떤 생물인지 알려지지 않음.
직업 : 로맨스 작가, 그 외 다수.
작품 : 모두가 다 아는 비밀, 첫 느낌 그대로, 사랑을 즐겨라, 그 외 다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아무도 본 일이 없음.
나는 사랑을 모릅니다.
아는 것이라고는 오로지 쾌락과 섹스뿐입니다.
(작가의 거만한 목소리)
퍼퍼벅 읔!!! - 작가가 돌 맞고 기절하는 소리
탁탁탁 - 독자들이 손 터는 소리
사랑도 모르면서 누가 로맨스 쓰래?
(독자들의 화난 목소리)
그 이후로 작가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오로지 글로 모든 것을 말할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