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라이언 도진 리
줄리어드 음대 출신, 세계 정상급 천재 비올리스트, 한국계 미국인.
십수 년간 연락 없이 살았던 할아버지의 부름으로 한국에 오게 된 도진은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그것은 바로 할아버지가 후원하고 있는 안산 다문화 아동센터의 아이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으라는 것. 겉모습만 한국인일 뿐 말도 문화도 모르는 이방인에 불과한 그는 어리둥절한 상황 속에서 어쩔 수 없이 결단을 내린다.
윤비아
어릴 적 세계무대에 서는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었으나 갑작스러운 사고로 부모를 잃고 찾아온 불행과 무너진 꿈을 안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비아는 어느 날 뉴욕에서 섬광처럼 날아온 비올리스트 도진을 만나고, 예기치 않게 자신의 수준급 연주 실력을 그에게 들키게 된다. 과거를 피하고 숨기려 해도, 자신의 정체를 알려고 드는 그의 집요한 작전에 그녀는 자꾸 말려들게 된다.
뉴욕과 서울, 그 먼 거리만큼 서로 다른 운명을 살아가는 이들이 펼치는 꿈과 열정 그리고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의 향연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