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서류가 아닌, 진짜 이혼은 언제쯤 가능한 걸까?
첫사랑 지훈과의 결혼 생활에 만족하며 살았던 은애. 그러나 어느 날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면서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살아온 그녀의 삶은 허무하게 무너져 버렸다. 지훈의 이혼 요구와 내연녀의 임신 사실에 쓰디쓴 배신감을 느낀 그녀는 결국 이혼을 선택하고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변함없이 꼿꼿한 겉모습과는 달리 마음속으론 이제 사랑도, 사람도 두려워진 그녀. 그런데 그런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미국에서 새로 부임해 온 본부장, 제승하. 그녀의 아픔을 알아차린 그는 그녀에게 술친구를 제안하며 다가오지만, 아직 상처를 추스르지 못한 그녀는 혼란스럽기만 한데……. 과연 그를 믿어도 될까? 정말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