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상대를 길들이지 못하면 정복당할 수밖에 없는 위험한 제안.
소연은 2년이나 과외를 했던 집의 사모님이 내놓은 봉투를 한사코 거절했다. 상상 못할 큰 액수가 들어 있겠지만 부탁을 거절할 수밖에 없던 이유는 바로 하나, 그 돈과 맞바꾸는 일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만큼 당황스러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사모님은 여자를 불신하며 차가운 늪 속에 살고 있는 자신의 첫째 아들을 위해 그녀에게 간곡히 부탁하고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다 큰 처녀에게 알지도 못하는 남자와 ‘함께 살아 달라’라니.
하지만 도리가 아니라고 외치는 머릿속과는 달리 그녀가 처한 현실은 이 유혹을 받아들이라 속삭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