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일종의 무의식에 각인된 트라우마.
그로 인해 형성된 잠재적 다중인격.
습득된 잔혹성의 표출.
간호사가 실종되었다. 그리고 실종된 이들은 모두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여자들.
게다가 범행에 쓰인 것은 대량의 소독용 알코올.
피해자는 모두 그녀가 입원하고 있는 서경종합병원과 관계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사건에 직접 뛰어든 프로파일러.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가는 치열한 두뇌싸움, 숨 막히는 긴박감.
그리고 그 속에서도 피어나는 운명적인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감히 고아나부랭이 이시현이 당신, 도정우를 사랑합니다.”
“남들은 천운이라고 하지만 사실 나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불운을 갖고 태어난 미성숙아에요.
이런 진실을 감추기 위해 나는 오랫동안 혼자 단단한 껍질을 뒤집어쓰고 살았어요.
난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몰라요.
이런 내가…… 이런 어리석은 여자가 감히 당신을,
삶에 당당하게 맞서 싸우는 당신을 사랑해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