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나는 달이고 그는 구름이다. 달을 감싸는 은은한 구름. 그는 구름이다. 그는 비고 나는 바람이다. 온 대지를 적시는 비, 나는 그 비를 흩트린다. 나는 바람이다. 』 조용히 공부에만 집중하기 위해 서울로 전학을 온 지아. 하지만 새 학교에서의 생활은 그리 조용하게 흘러가지만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가게 된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사람. 이성에 대해 별다른 느낌이 없던 지아는 자신보다 한참 어른인 그 남자를 보며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남자는 함께 할 수 없는 세계의 사람이었다. 그와 헤어져야만 하지만, 지아의 마음은 어지럽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