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2007년 종이책 출간작으로 [비밀] 과 연작입니다. 도윤의 거침없는 욕망이 두려웠다. 당당하게 내 것임을 주장하는 지독한 소유욕 앞에 무너질까봐 겁이 났다. 사랑이나 믿음을 떠나 그의 품에 자신을 내던질 것이 무서웠다. “마음에 드나? 내게 반하면 곤란한데.” 오만하고 거만하지만 지독하게도 매력적인 이 남자. 그들 주위로 관능적인 열기가 피어올랐다. 서늘하던 밤공기가 욕망으로 들끓기 시작했다. “오늘밤 당신 가지고 싶다면 나 너무 밝히는 건가?” “그럴 리가. 원하는 만큼 맘껏 가져도 돼.” 그의 가슴을 두 손으로 쓸며 더듬자 낮게 쉰 음성이 신음처럼 도윤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날…… 죽일 속셈이군.” 눈물이 날 만큼 부드러운 입맞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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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20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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