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정여란입니다.
꾸준히 들어오기는 하지만 별로 큰돈은 되지 않는 출판사 교정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반은 백수로 살며 몰디브를 꿈꾸는 정여란입니다.
날마다 엄마 잔소리 듣는 것도 지겹고 아버지 눈치 보는 것도 신물 납니다.
새파란 바다가 있는 몰디브에 가서 살고 싶습니다.
어디 큰돈 되는 교정 없을까요?
강인철입니다.
사람이 싫습니다. 사랑은 모릅니다. 사랑에 모든 것을 바친 아버지처럼 살 수는 없습니다.
그 집착이 싫다고 모두 버리고 가버린 어머니는 용서할 수 없습니다.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아서 글을 씁니다.
사랑을 알 수 없어서 소설을 씁니다.
바라는 것은 그저 이대로 조용히 사는 것뿐. 그런데 여자 하나가 자꾸 눈에 띕니다.
저 여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