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멈추고 싶어도 속절없이 끌려가는 늪 같은 사랑.
강현은 한국에 가고 싶지 않았다. 그곳에 가면 10년간 잊고자 했던 기억이 모두 생생하게 떠오르기 때문에. 권수인, 나의 첫사랑. 교통사고를 당해 숨이 넘어가기 직전 내 품에서 사랑을 고백했던 그녀. 그렇게 수인을 허망하게 보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던 강현은 수인의 장례식조차 보지 않고 그대로 외국으로 떠나 버렸다. 그녀를 잊기 위해, 그녀를 지우기 위해….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멍울진 추억은 바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