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짙은 아이새도를 바른 눈꺼풀 밑에서 버니의 눈동자가 탐욕스럽게 빛났다.
신디는 자기도 모르게 몸을 떨었다.
어머니가 자기보다12살이나 젊은 다섯 번째 남편, 줄리오 리케티에게
싫증을 느끼기 시작한 게 분명했다. 신디는 어머니의 성격을 잘 알고 있다.
어머니는 언제나 새로운 로맨스를 찾고 있다.
그리고 지금 탐욕스럽게 빛나는 눈빛이 무얼 말하고 있는지도 그녀는 잘 알고
있었다.
「저 남자가 그렇게 멋져요? 내겐 그저 평범한 남자로밖에 보이지 않는데...」
신디는 어깨를 으쓱하고는 마음의 동요를 눈치채이지 않으려고 아무렇게도
않은 듯한 어조로 대답했다.
사실은 그가 파티장에 나타난 순간부터 그녀의 마음은 거세게 소용돌이치고
있었던 것이다.
버니가 날카로운 눈초리로 신디를 바라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