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하루에 딱 한 시간씩만 재워 주세요!
온라인 게임에 푹 빠져 새벽이슬이 내려야 겨우 잠자리에 들던 은준. 그 탓에 해가 중천에 떠야 겨우 이불과 분리되던 그녀의 일상에 최근 쩍쩍 금이 가기 시작했다. 노트북을 인질로 삼은 아버지가 며칠 전부터 아침 6시만 되면 다짜고짜 그녀를 약수터로 내몰았기 때문이었다. 레벨 업이 코앞이니 노트북을 사수하려면 순순히 아버지의 뜻을 따라야 했던 그녀. 하지만 다크서클이 볼까지 내려오자 식겁한 은준은 필사적으로 농땡이 칠 방법을 찾아 나선다. 그때 마침 그녀의 눈에 들어온 카페 ‘코로나’.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열어 준 것만도 고마운데 푹신한 쿠션이 구비된 의자에 잘생긴 사장까지, 어쩜 이렇게 완벽할 수가! 더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다음날부터 은준은 손님을 가장해 매일같이 ‘코로나’에 드나들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