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Blue2015/05/08
あらすじ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여름 태양빛보다 뜨겁고 하늘의 별보다 반짝거리는 그녀의 모습. 동생을 보고 있자면 마음이 조금씩 불안해졌다. 무엇인지 정확히 집어낼 수는 없지만 결코 외면할 수 없는 눈빛. 심장이 또다시 떨려 왔다.
“너, 나랑…… 잘래?”
드디어 토해내고 말았다. 처음이었다. 감정을 제어하기가 이토록 힘이 든 경우는. 당장이라도 그녀의 도톰한 입술을 빼앗고 싶었다.
“너랑 나랑 완전 남남인데 안 될 게 뭐야.”
“장난이 너무 심하다.”
“하긴 22살이면 처녀일 확률이 더 많겠다.”
그의 목소리는 무겁고 소름이 끼칠 만큼 차가웠다. 그녀는 반사적으로 주춤 몸을 뒤로 빼려 했지만 그가 허락지 않았다. 숨결이 섞일 만큼, 몸이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 가까운 거리. 바짝 다가온 그의 존재감에 구속되어 꼼짝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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