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난 최대한 불쌍한 얼굴을 해가며 민지에게 도와달라는 눈빛을 쏘아 보내고 있었다.
"이리 줘. 내가 들어줄게."
"민지야..."
"그런 얼굴 하지 마. 안 그래도 너 다리 아픈 거 같아서 도와주려던 참이었어."
"정말? 고마워. 역시 너 밖에 없다."
"어이구. 입에 침이나 바르고 말 하셔."
"헤헤헤..."
민지는 내가 혁준이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유일한 친구. 1학년 때 잠깐 민지도 혁준이를 좋아했었지만 내가 오래 전부터 그 애를 좋아했다는 것을 알고는 마음을 접었다. 겉으로는 혁준이처럼 자기애가 강한 사람보다는 마음이 따뜻한 남자가 좋다고 했지만 그것 역시 나를 위한 배려라는 것쯤은 알고 있었다. 언제나 고마운 친구.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