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절대적인 것. 결코 변하지 않는 것. 그것은 이미 나의 몸에 흡수되어 완벽한 하나가 되어버렸을 때 도무지 바꿀 수 없다. 화석 같은 것. 우리가 종종 지층 속에서 발견하는 공룡의 발자국처럼 자국은 지워지지 않는다.
“좋아하는 노래에요?”
“어떤 사람이 좋아하던 노래인데 지금은 나만 좋아하는 것 같아요.”
“굉장히 오래된 노래 같은데, 그렇다면 첫사랑이겠네요?”
그는 어딘가 설레는 얼굴로 바라보았다.
그녀는 말없이 고개를 까닥거렸다.
부드러운 저음의 남자 노랫소리가 건조한 사막 풍경을 뒤덮었다. 어느 누가 그대의 생에 최고의 사랑인지. 사랑은 이렇게 어려운 것이라고…… 지평선 끝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을 향해 훈훈한 바람이 불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