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한 번도 정해진 선을 벗어나 본 적이 없는 남자, 인재호
연애도 철저하게 계산대로 했고,
그 계산의 정답이라고 생각했던 여자가 떠났다.
다 너 때문이잖아.
다 나 때문이잖아…….
손을 옭아매는 한마디,
목소리를 도로 목구멍 안으로 구겨 넣는 저주 같은 주문.
제 인생이 엉뚱하게 잃어버린 막다른 복도 끝에 걸려버린 바보같은 여자, 채연서
29번째 겨울이 맹위를 떨치던 그 날.
낯선 사람이 제 걱정을 해 준다는 게
누군가가 자기를 위해 준다는 게
슬픈 일인지 처음 알았던 그 날, 두 남녀는 만났다.
언재호야(焉哉乎也)의 로맨스 장편 소설 『각인하다 (Impr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