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누가 보아도 사랑스러운 그의 꼬맹이 유시현.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소중하게 지켜 주고 싶었다.
녀석을 만나서 누군가를 아끼는 마음이 얼마나 기쁜 것인지 알게 되었다.
오랫동안 얼어붙어 있던 마음이 그 녀석이 웃을 때마다 서서히 녹아 갔다.
그러나 오빠로만 여기는 녀석에게 갑자기 남자로 다가갈 수는 없었다.
그가 욕망의 이빨을 드러내면 시현은 한달음에 지구 반대편으로 도망치고 말 테니까.
신중하게, 천천히 다가갈 작정이었다.
하지만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조금의 질투심에 자제력은 무너지고, 감추어 놓았던 소유욕이 격렬하게 솟구쳤다.
욕망을 숨기고 시현이 받아들일 때까지 기다리며 여유를 줄 수가 없었다.
참고 기다리는 것 따위는 순식간에 집어치워 버렸다.
“오빠…….”
“난 오빠가 아니다. 너를 가질 거야.”
시현의 온몸에 새겨 두고 싶었다.
넌 내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