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둘은 남녀의 관계를 떠나 누구보다도 친한 친구였다.
그날까지는.
언제나처럼 시작은 단순했다.
문제는 도를 넘어버린 알코올과 어둑한 조명이 문제였다.
“널 가지고 싶어.”
대원은 혼란스러워하는 지율의 허리를 부술 듯 안고는 탁하게 말했다.
“지율아, 정말 오늘 널 가지고 싶어. 싫다면 고개를 흔들어줘.”
그리고 지율은 그의 말과 반대로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널 가지고 싶어.”
그날 이후, 두 사람은 누구보다 다정한 연인이 되었다.
그녀가 돌아오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