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권]
“원한다면 바람 언덕을 윤재희 씨에게 넘겨주도록 하지.”
“정말…… 진심이에요?”
“단, 조건이 있어. 윤재희 씨가 바람 언덕에 머무는 그 3개월 동안 내 연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
바람난 여자의 딸이라는 꼬리표를 평생 가슴에 달고 사며
차갑고 도도한 가면을 둘러쓴 채
‘얼음 공주’로 살아야 했던 그녀, 윤재희.
회사의 사활이 걸린 프로젝트를 위해 만나게 된 데미안 리, 아니 이기훈은
그녀에게 ‘바람 언덕’을 거래로 자신의 ‘애인’이 되어 줄 것을 요구한다.
더욱이 그는 자신의 어머니와 바람이 난 남자의 아들이다.
결국 그녀는 회사를 위해 그의 조건을 수락하게 되는데…….
[2권]
“밤새 거기 서 있을 거예요? 일단 들어와요!”
“내가 그 안으로 들어가면, 오늘 밤 내 발로 다시 나가는 일은 없을 거야. 그래도 그 안으로 들어가도 괜찮아?”
화목하고 다정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있어도
단 한 번도 ‘행복’이라는 것을 느끼지 못했던 그 남자, 이기훈.
그런 그에게 가족과 사랑의 의미에 대해 알려 준 어머니 같은 그분을 위해,
어린 시절 단 하나의 따스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그녀를 위해
그는 윤재희에게 ‘바람 언덕’을 조건으로 거래를 제안한다.
하지만, 단순히 ‘비즈니스’로만 시작했던 그 거래 속에서
점점 그는 그녀에게 욕망뿐만 아니라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