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고작 콘티만 봐줘도 널 다 내주겠다고 한 건 너야.”
“그럴 리 없어. 절대 그딴 소릴 했을 리 없다고.”
“그럼 계약이 된 순간 언제든 널 내주나? 그래서 그렇게 헤픈 웃음이 절로 나오나?”
쉽게 마주할 수도, 말을 섞을 수도 없는 남자.
넘쳐나는 부와 명예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의 스캔들조차 없을 만큼
철저하게 모든 것을 컨트롤하는 완벽한 남자.
그 누구도 쉽게 가질 수 없는 남자, 도도한 남자 류이환.
그리고 한때 그 남자의 전부였던 여자, 강세기.
카피라이터로 명성을 날렸지만, 일도 사랑도 모두 잃은 채
그녀에게 남아 있는 건 ‘쉬운 여자’라는 오명뿐.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그의 회사를 잡아야만 하는 그녀는
결국 그에게 은밀한 거래를 제안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