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더라. 그런데 어느 순간 깨달았어. 너에 대한 나의 마음은 생각해서 답이 나왔던 게 아니라는 걸……. 처음부터. 나는 그냥 네가 무작정 좋았어.
전(前) 애인과 짰던 휴가 계획을 혼자 실행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용기가 필요했다. 하지만 소영에게는 휴식이 필요했고, 풀빌라 위약금은 더더욱 물고 싶지 않았다.
화려한 발리의 풀빌라에서 소영은 기분을 전환하려 하지만 자꾸만 생각나는 건 지금은 곁에 없는 정훈뿐. 아니, 그런데 저 남자는 누구지? 왜 여기에 있는 거야?
복잡해지려는 마음에서 벗어나려 소영은 얼른 말을 돌렸다.
“그래, 오빠도 휴가니까…… 알아서 놀아야겠지. 재충전도 해야 할 테고.”
일어서서 빌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문정훈이 앞에 있으면 제대로 생각하기 힘들다.
그러나 정훈은 소영이 도주하도록 두지 않았다.
“아니, 놀려고 온 거 아니야.”
“뭐?”
들썩였던 엉덩이가 누가 잡아 앉히기라도 한 것처럼 내려앉았다.
“너 쫓아온 거고, 매달리는 중이야.”
“뭐?”
“아직도. 계속 말이지.”
▶ 작가 소개
하정우
커피 중독자.
고기 중독자.
▣ 출간작
이상한 나라의 가정부
가정부와 나
A와 B의 사정(eBook)
문을 열고 들어서다-여름(eBook)
밤, 사랑은 아무도 모르게 꽃핀다(eBook)
위험한 발렌타인 - ‘위험한 커플’ 시리즈 1(eBook)
위험한 화이트데이 - ‘위험한 커플’ 시리즈 2(eBook)
위험한 기념일 - ‘위험한 커플’ 시리즈 3(eBook)
위험한 휴가 - ‘위험한 커플’ 시리즈 4(eBook)
▣ 출간예정작
시크릿 메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