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현재 자신이 서 있는 세상에 대한 공허함과,
미래를 보지 않는 눈.
꾸지 않는 꿈과, 한 번도 간절하지 않았던 희망.
“네 말대로 동화 같은 내 세계에서 꼼짝없이 있을 테니까 네가 그 지옥 같은 네 현실에서 기어 나와.”
“뭐?”
“내 세계는 동화 같다며. 그러니까 나한테 와 봐.”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보여 줄게.”
“뭘?”
“내 세계가 얼마나 지옥 같은지. 네가 살고 있는 현실과 다를 바 없다는 거. 도망치고 있는 사람은 너라는 거. 내가 널 따라잡을 수 있다는 거. 전부.”
민준 그리고 선희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