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권>
피愛니스트.
이 전쟁 같던 삶이 완전히 위로 받은 기분처럼 그 사소한 한마디가 너무나 가슴에 와 닿았다.
굉장히 뭉클할 정도로.
무언가 가슴 깊은 상처의 일면을 치유 받은 기분이었다.
“이게 더 어울리겠어요. 이 그림의 타이틀은. 진짜 피아노에 사랑이 마구 마구 담긴 것처럼 들렸거든요.”
아픔이 있지만 언제나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그녀 이은애
남들의 찬사도, 인정도 다 필요 없던 그의 피아노 인생에 그녀가 던진 한마디는 커다란 빛으로 머리와 가슴을 관통했다.
강렬하게 아프고 미치도록 조여들었다.
누군가 심장을 움켜쥐고 조임을 반복하는 것 같았다.
“피아노를 치고 있는 건…… 사랑이 아니라 눈물이에요…….”
지독한 아픔의 세계에서 홀로 살아가는 그 레이 한태조
피愛니스트. 사랑을 담은 피아노
<2권>
그래도 좋은 걸 어떡해. 그래도 보고 싶고…….
그 사람 점점 나아지고 있었어. 그 사람도 나 만나서 점점 삶이 안정되어가고 있었다고.
나 역시…… 나 역시 그 사람 만나고 나서 이제야 사는 맛이 좀 났었단 말이야.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는지 알잖아.
근데 나 그 사람 만나서 그래도 사는 맛은 있구나…….
아직 살아볼 만하구나…….
아침에 일어나는 게 즐겁고 출근하는 것도 너무 좋았어.
일 하러 간다는 생각보다 그 사람 보러 간다는 생각이 너무 행복했어.
“나도…… 행복을 느낄 수 있더라고, 엄마.”
그를 만나 삶의 힘겨움에서 행복을 찾은 여자 이은애.
없었다.
그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자신에게는 단 한 가지도 없었다.
축복받지 못한 채 태어나, 외로이 살아가던 그때…… 내 유일한 안식처였어.
그런데…… 그것마저 사라지면 난…….
너 마저 잃을까…… 두려워.
모든 걸 얘기해 줄 테니…….
가지마라, 너.
내 삶의 전부는 여전히 피아노야.
그리고 그 피아노를 칠 수 있게 하는 사람이 바로 너고.
“피아노를 치고 있는 건…… 사랑이 아니라 눈물이에요…….”
그녀를 만나 괴로움에서 사랑을 찾은 남자 한태조.
피愛니스트.
사랑을 담은 피아니스트, R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