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연재소설!
[‘썸스토리’는 20~30대 여성을 위한 에피루스의 프리미엄 로맨스 브랜드입니다]
무악산 아래에 자리한 백정촌.
가장 천한 무리들 중에서도 '독각귀'라 불리는 사내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금수'라 했다.
여느 사내들보다 머리 하나는 큰 키에 더벅머리와 이마를 가로지른 커다란 흉터,
그에 더해 제 아비처럼 사람 목을 베는 망나니로서도 살아야 했던 고약한 운명의 사내는 어느날 나간 호랑이 사냥에서 꽃보다 고운 아기씨 '봉화'의 목숨을 구하게 된다.
그 이후 한 점 티 없이 자란 철부지 아기씨 봉화는 자꾸만 은인이라며 금수를 자꾸 찾아오고,
장안에 소문난 미남자 '옥빛공자'를 정혼자로 두었음에도 어느새 독각귀 금수를 제 마음에 품는다.
“만약에, 만약에 말이야. 어떤 사람과 가까이 할 때 가슴이 쿵쾅거리고 그 사람을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그 사람의 손이 닿으면 부끄러워지는 건 왜 그런 걸까?”
저를 은애한다는 아기씨를 밀어내야만 하는 금수.
그러나 그도 사내이고, 사람인지라 어느새 향긋한 봉화 아기씨의 향기에 젖어들지만,
가혹한 운명은 결코 두 사람의 인연을 인정하지 않는데……
그 시절, 가장 험악한 운명을 타고났지만 가장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한 시대를 살아간 사내, 금수.
사람 취급도 못 받고 자라온 금수의 곁에서 한결같이 그의 편이 되어준 일편단심 소꿉친구, 견아.
세상에 마냥 제 것만 같아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하지만 그중 금수를 가장 사랑한 아기씨, 봉화.
어릴적부터 마음에 품은 정인 봉화의 마음이 다른 사내를 향함에도 그녀만을 바라보는 옥빛공자, 대윤.
그 시절, 네 남녀의 순애보 - 난애(難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