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연재소설!
[‘썸스토리’는 20~30대 여성을 위한 에피루스의 프리미엄 로맨스 브랜드입니다]
나쁜 남자, 나쁜 여자의 배드로맨스 No
착한 남자, 착한 여자의 힐링로맨스 Yes!
"내 머리 위에 내리는 비는 언제 그칠까."
스물다섯, 야근 1년, 연애 4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일과 연애, 모든 게 삐끗한 여자 서연주
"비가 오고 나니까 예쁜 무지개가 떴어요."
스물아홉, 칼퇴근 1년, 연애... ?
어디에 내놓아도 문제없이 모든 게 순탄한 남자 윤지원
내리는 빗속에서 우연히 만난 착한 여자와 착한 남자의 가끔은 삐끗하지만 순탄한 연애 이야기.
연주에겐 아침부터 되는 게 없는 날이었다. 하나도.
늦잠에 급히 일어났다가 욕실 바닥 물기에 자빠진 것은 불운의 시작에 불과했다.
텅 빈 샤워용품, 망가진 화장품, 올나간 스타킹, 행방불명된 지갑.
놓아버린 정신줄에 거세게 내리는 비까지.
그중 정점은 빗길 운전 중 앞차를 박아버린 것이었다.
사회초년생 겸 초보운전자의 생전 처음 겪는 교통사고. 거기다 심지어 가해자!
청천벽력 같은 상황에 차에서 무작정 뛰쳐나가 핸드폰을 붙잡고 빗물에, 눈물에 눈앞이 흐려지려 할 때,
"천천히 하세요."
우산을 씌워 내리는 비를 막으며 건네온 차분한 목소리.
괜찮으냐는 자상한 눈.
진정하라는 평온한 한마디.
아침부터 되는 게 없는 날이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그런데, 이 남자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