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일탈이라고는 전혀 모를 것 같은 고지식한 외모의 건축학과 교수, 김유신.
열혈 영화 전문 기자, 이홍주.
일 때문에 몇 번 만난 게 전부인 남자에게 잠도 깨지 않은 새벽 날아든 요상한 문자.
-당신 때문에 자다가 깼습니다.
문자 이후로 맥락도 없이, 두서도 없이 훅훅 들어오는 이 남자의 멘트.
-서른 넘어 처음 몽정이란 걸 했습니다.
-나랑 연애 할래요?
-홍주 씨와 열 군데 장소에서 섹스를 하고 싶습니다.
미친 변태 아닌가 싶었지만 이상하게 끌린다.
게다가 이 남자…… 처음이란다.
그렇게 시작된 걷잡을 수 없는 관계, 나 괜찮은 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