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모든 사랑에 가장 적절한 타이밍이라는 게 있다. 그게 비록 혼자만 하는 짝사랑일지라도.
엇나간 타이밍은 힘이 없다. 새롭게 시작한 사랑 앞에서는….
-차희연
언제 이렇게 많이 사랑스러워졌을까? 우린 같은 아픔을 공유하는 동지일 뿐이었는데….
왜 이제는 그 사람 때문에 우는 희연의 눈물이 아플까? 왜 웃으면, 가슴이 간질거릴까?
-박승현
그놈이 아니라 내 곁에서 그렇게 웃어. 아니 더 환하게 웃어봐. 그놈은 내가 치워줄게.
그러니까, 넌 나만 봐. 넌 그래야만 해. 평생을 그랬으니까.
-최민규
“희연아. 우리 진짜 할까?”
“네?”
놀라서 동그랗게 뜬 눈으로 살짝 벌어진 입술이 눈에 들어왔다. 그는 희연의 손끝에 입을 맞추며 생각했다. 저 입술에 키스하면 어떤 기분일까? 생각에서 멈추지 않고 그는 희연의 입술에 제 입술을 가져다 댔다.
“이런… 진짜 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