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아버지 노름빚에 팔려 갈 뻔한 인아.
빚을 대신 갚아 준 재열은
오갈 데 없는 그녀의 유일한 희망이었다.
“난 오늘부터 착실하게 아저씨한테 빚진 돈을 갚을 생각이거든요.”
“무슨 수로?”
“입주 도우미 형식으로요. 나, 밥 잘해요. 빨래, 청소 다 자신 있어요.”
분명 집안일을 해 주는 단순한 계약 관계였다.
그런데 인아는 자꾸만 저녁상을 차려 놓고 재열을 기다리는데…….
“누가 너랑 저녁 같이 먹는댔어? 미련하게 뭘 기다린 건데?”
“혼자 먹으면 적적할까 봐.”
“누가, 내가?”
“언제든 온다는 기약만 있으면 기다리는 거, 그렇게 못할 짓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