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화야. 혹시 할애비가 죽고 나서 어떤 남자가 할애비 이름을 얘기하면서 너를 찾아오면 꼭 도와줘야 한다. 아무 의심도 하지 말고, 그 남자는 꼭 네가 도와줘야 해.’
손녀인 그녀에게 신신당부를 하시고 돌아가신 지 몇개월 후, 하얀 함박눈이 내리던 1월의 어느 추운 겨울 오후 그가 나타났다.
“김영석씨……. 행복빌라 202호.”
한 겨울 어느 날 우연히 찾아온 남자와 외할아버지의 당부 속에 남자의 보호자가 되어버린 여자, 반 이화. 우연히 시작되었지만 운명이 된 두 사람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