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취미는 연애, 특기는 사업 키우기인 리조트 재벌 와이어트. 그런 그에게 누구도 알아서는 안 되는 비밀이 생겼다. 그의 어린 딸이 미혼모가 된 것이다! 아기를 돌봐 주면서도 외부에 비밀을 절대 누설하지 않을 유모를 뽑기 위해 신중을 기하던 와이어트는 어느 날 특이한 지원자를 보게 된다. 이름은 레이 포스터, 명문대를 졸업하고 멀쩡히 기자로 일하다가 유모에 지원한 그녀가 수상쩍었지만, 등장부터 그의 마음을 흔들던 레이를 곁에 두고 싶어지는데….
오늘 밤, 당신의 방으로 가도 되겠소?
▶ 책 속에서
“지금 돈 얘기를 하는 건가요?”
레이는 몸을 돌려 와이어트와 마주했다. 여기서 밀리면 안 된다.
“이건 당신 손자, 마이키에 관한 얘기라고요! 마이키는 당신이 포기해도 되는 유기견이 아니에요! 당신의 피붙이란 말이에요.”
“알겠소.”
와이어트의 목소리는 무덤덤했다.
“당신 말을 들으니 생각해 볼 여지가 많아졌소. 그런데 당신은 아기를 위해 왜 이렇게 목매는 거지? 도대체 뭘 위해서?”
두려움이 엄습했다. 너무 많은 걸 드러냈다. 이제 그녀의 정체가 들통나기 직전이었다.
지금이라도 있는 그대로 털어놓아야 하나? 그럴 수는 없었다. 그렇다면 남은 방법은 단 하나. 그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거다.
“레이, 내가 물었잖소.”
와이어트의 목소리는 표정만큼이나 단호했다.
“네, 알아요….”
레이는 그의 목에 팔을 두르고 고개를 숙이며 필사적이고 열정적인 키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