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흔한 소개팅 한 번 해 보지 못한 채 쫓기듯 살아온 이영.
이런 그녀에게 있어 로맨스 소설은 고단한 삶을 버티게 해주는 활력소였다.
“저한테는 성냥 같은 거거든요. 성냥이 타는 동안 난로도 되어 주고, 푸짐한 음식이 차려진 식탁도, 또 크리스마스트리의 불빛이 되어 주던 것처럼요. 저한텐 그래요. 현실에선 절대 꿈꿀 수 없는 로맨스인데도 읽는 동안만큼은 진짜 그럴 것 같거든요.”
재취업을 하기 전, 우연히 하게 된 카페 아르바이트.
로맨스 소설을 찢고 나온 듯한 사장님이 계약 연애를 제안한다.
“그럼 한 3개월만 태워 보는 건 어때?”
“뭘요?”
“나랑. 태워 보자고.”
일락의 로맨스 장편 소설 『므흣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