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래서 그 고자 놈이 요 꼬라지를 만들어 놨다고?”
“엄마는 왜 자꾸 선배더러 고자래? 엄마가 봤어?”
“그걸 봐야 알아? 고자 아닌 놈이 널 이제까지 그냥 둬? 틀림없이 고자야.”
“그건 나를 사랑하니까 내가 허락할 때까지 기다려 준거지. 고자라서 그런 게 아니란 말이야. 선배가 키스도 얼마나 잘하는데.”
“염병하고 있네. 사랑 두 번만 했다가는 성불하겠다.”
“하아…… 선배랑 진짜 끝났어.”
“하이고. 그 끝났다는 말 백번도 넘게 들었네요.”
“이번에는 진짜야. 상황이 정말 거지 같이 꼬였어. 너무 복잡해. 이번에는 지인짜로 헤어졌어.”
“너는 그놈이랑 처음부터 결혼을 생각하고 이것저것 다 따지면서 시작했잖아. 너한테 푹 빠져서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는 놈이니까 적당히 네 마음대로 요리하기도 편하고 그 정도면 능력도 좋고 장래성도 있다 싶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