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첫사랑은 어떠셨어요?”
여섯 살에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데뷔해, 스물네 살의 믿고 보는 배우가 되기까지.
배우 노아진에겐 너무나 쉽게 모범 답안을 내놓을 수 있는 질문이었다.
그런데 왜, 네가 여기에 있니?
한눈에 알아보았다. 한 지붕 아래 쌍둥이처럼 자랐던 소꿉친구, 그녀의 첫사랑.
첫사랑이 무너졌던 중학교 졸업식 이후로 다신 만나지 않으리라 결심했었다.
온 국민의 관심을 받는 유제이 엔터테인먼트의 유일한 여배우와,
이제 막 독립영화판에 나온 신인 배우가 만날 일은 요원할 텐데.
“안녕.”
“……오랜만이다.”
하지만 7년 만에 만난 준성은 그녀가 사랑했던 모습 그대로였다.
외로움에 꽁꽁 얼어붙었던 아진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어린 날의 사랑이, 끊임없이 마음을 두드려 왔다.
“워낙 철벽이셔야지. 우리 유제이 엔터 공주님은.”
그녀는 이미, 한류 스타 유서하와 공개 열애 중이었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