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당신,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제, 제발 부탁이에요. 나중에 다 설명할 테니 잠시만 좀 조용히 해줘요!”
달빛 아래 드러난 신비로운 여자의 모습에 알 수 없는 떨림을 느끼게 된 것도 잠시.
“쉿! 어서 숙여요!!!”
강제로 머리를 내리누르고,
“저기, 손수건 같은 거 없어요?”
건네받은 실크 넥타이에 거침없이 코를 푼다.
부동의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에이든 와이즈먼. 강력한 사랑스러움을 장착한 묘령의 여인에게 단숨에 사로잡히지만 어이없게 놓쳐 버리고 만다.
그로부터 1년 후. 그에게 다시 한 번 기적 같은 기회가 찾아오는데.
“내내 기다렸어.”
“뭐…… 뭘요?”
“네가…… 날 보며 내 이름을 불러주는 이 순간을.”
엉뚱 매력녀 하은수를 향한 최강 매력남 에이든 와이즈먼의 직진 로맨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