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우연히 마주한 시선,
그 시선 속에서 시작된 이끌림에 미주와 한경 두 사람은 아찔한 일탈에 빠지고 말았다.
단 하룻밤의 일탈,
미주에겐 행운과 불행을 동시에 선물했으며 한경에겐 난생 처음 후회와 기다림을 선사했다.
그후 또 다른 우연은 두 사람을 다시 마주하게 만들었고
그렇게 겹쳐진 우연은 두 사람을 필연으로 묶어 놓았다.
-본문 중에서-
조금씩 멀어지는 미주의 뒷모습에 한경이 가까스로 정신을 차렸다. 그녀에게 아이라니? 사귀는 사람은 없다고 했는데. 눈앞이 아찔해졌지만 확인을 해야만 한다.
“……네, 아이니?”
그가 묻자 미주가 움찔하며 잠시 걸음이 멈췄다. 그 확실한 무언의 대답에 한경은 눈앞이 깜깜해졌다. 그녀에게 아이가 있었다고? 대체 어느 놈과? 아니, 언제?
묻고 싶은 말을 겨우 꺼내 들었을 때 미주는 저 멀리 점이 되어 사라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