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아무 데나 좀 저렴한데 찾으면 되지. 거기는 너무 비싸. 그런 데서 잘못하면 축의금 보다 쓰는 돈이 더 많이 나와. 잘못하면 손해 볼 수도 있다고!”
“제발 그렇게 속물처럼 굴지 않으면 안 돼? 네 눈에는 돈밖에 안 보여? 한 번 하는 결혼인데 그런 거 생각 안하고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곳에서 하면 안 되는 거야? 손해 좀 보면 어때? 그냥 돈 일뿐이잖아.”
대학 시절 유명한 캠퍼스 커플이었던 서영과 현우, 현우는 졸업식날 서영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졸업과 동시에 비밀리에 혼인 신고를 하고 한집 살림을 시작한다.
사랑만 있으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서영의 기대와 달리 결혼은 지독한 현실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싸우는 일이 잦아진다.
어려서부터 무엇 하나 부족함 없는 환경에서 자란 서영과 아버지가 매혈해서 번 돈으로 대학교를 졸업한 현우.
그런 두 사람 사이에 낀 먹구름 사이로 빛이 되어주겠다는 새로운 사랑이 다가오는데...
과연 둘은 이 결혼 생활을 잘 이어갈 수 있을까?
결혼과 이혼, 다시 재혼의 과정을 거치며 완성되는 주인공들의 짠내 나는 현실적인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