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해당 도서는 [1부 1, 2권] [2부 3, 4권] [3부 5,6권]으로 서비스 됩니다.
‘프라이빗 하우스(Private House)’에 자신을 가둔 채 두문불출하는 강호그룹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얼굴 강승원.
자신감의 결정체인 그에게 가족조차 알지 못하는 약점이자 비밀이 있다.
한글을 읽고 쓰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난독증, 바로 이 것.
지금껏 잘 숨겨오고 살았는데, 난독증이라는 약점을 타파해야만 하는 순간이 닥치고야 만다.
“당신이 필요합니다. 제 선생님이 되어 주십시오.”
승원의 간절한 목소리에 반응한 건, ‘난 선생님이다.’ 라는 말 한 마디면 못 할 것 없는 자존감의 결정체 김우리.
선생님이라는 꿈을 품고 청년실업난에 맞서 꿋꿋하게 일을 찾아 헤매던 무한긍정의 그녀가, 전화번호가 뒤바뀌는 실수로 인해 승원의 한글가정교사가 되어 프라이빗 하우스에 수혈된다.
그런데..
“변태스토커... 이번엔 도둑인가?”
“아니라구요오!”
하필이면, 가온매장의 피팅룸에서 오해로 빚어진 성추행사건의 억울한 가해자 김우리와 피해자 강승원은 스승과 제자, 고용인과 고용주로 재회한다.
비밀유지를 위해 쓰리아웃을 전제로 우리를 받아들인 승원.
과연 우리는 승원의 무너진 하늘에 내려 온 동아줄일까? 썩은 줄일까?
어렵지만 알면 알수록 알고 싶은 글자 같은 여자 우리가 높은 담벼락 아래 감춰 둔 승원의 세상을 흔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