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난 너라서 반응한 거야.”
“마음에 둔 여자가 있다면서요?”
“그게 너야. 넌 처음부터 내 여자였다고.”
그녀는 그 순간 깨달았다. 그가 마음에 둔 여자가 있다고 했을 때 느꼈던 묘한 감정이 질투였음을.
여전히 그에게 끌려가는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고 불안하지만 그녀를 여자로 보는 태혁을 거절할 자신이 없었다. 분명 그는 그녀에겐 그저 차태혁일 뿐이었는데 지금은 남자라고 했다.
“오늘부터 내 여자 할래? 아니면 날 네 남자로 받아줄래?”
태혁은 목덜미에 그녀가 고개를 두 번 끄덕이는 게 느껴지자마자 레미를 그대로 안아 침실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