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은빛 이슬 촉촉한 겨울 새벽의 정원. 그 사람 하도 눈이 부셔, 뽀득뽀득 눈 밟는 소리 다가오는 줄도 모르고 그저 따뜻이 보듬어 주고 싶다.... 내내 그 생각만 합니다. 타고난 성정이 바람 같아 권력다툼에서 소외된 왕자 신휼, 마음 묻을 식솔, 몸 묻을 땅 하나 없이 바람처럼 떠돈다. 방랑 끈에 돌아온 아버지의 나라, 환영받기는 커녕 어머니의 고향 주나로 떠나라는 왕명을 받는다. 쓸모 없는 아들을 내쫓은 거라고 더욱 깊이 상처받은 신휼은 주나에도 마음을 두지 못하고 내내 떠날 궁리뿐이다. 그러나 주나에 머무는 동안 어릴 적 기억 그대로인 고향의 모습에 따스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일생 떠돌기만 했던 그의 마음에도 안정이 찾아온것. 그러다 우연찮게 만난 대장장이의 딸 나해는 여리고 신비스러운 자태로 신휼의 마음을 온통 휘저어놓는다. 달빛으로 가득한 어느 날 밤. 떠나야한다는 의지와 머물 곳을 소유하고픈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던 신휼, 그의 앞에 어느새 다가온 나해는 그의 손을 잡는다. 홍유리의 장편 로맨스 소설 『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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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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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201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