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 속삭임은 현지의 몸을 촉촉하게 적셔놓았다.
달콤한 속삭임과 부드럽고도 영혼을 앗아갈 듯 정열적인 키스는 현지의 몸속 깊숙한 비밀의 화원에 촉촉한 샘까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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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남자의 가짜 연인이 되다.
“그쪽 때문에 일이 엉망으로 되었으니 그쪽이 좀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어?”
“그래서 나더러 그쪽 여자 친구 역할을 해달란 말인가요?”
우연히 만난 현지 때문에 계획이 어긋난 준혁은 현지와 은밀한 거래를 한다.
할아버지 앞에서 애인인 척해달라고.
“한현지 씨가 도와주지 않으면 난 마음에도 없는 여자와 결혼을 하게 생겼어.
그러니 한 번만 도와주지.”
우연한 실수로 인해 준혁의 부탁을 들어주던 현지는,
그가 했던 부탁과 똑같은 부탁을 준혁에게 요구하게 된다.
“나도 잘못하면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에게 시집가게 생겼거든요.
그러니까 준혁 씨가 우리 집에 와서 내 애인인 척해주세요. 어때요? 그럼 공평하죠?”
남현서의 로맨스 장편 소설 『은밀한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