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사랑, 그 후에 시작되는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 열아홉 살, 문득 찾아온 가슴 설레는 첫사랑을 떠나야만 했던 라영. 7년이라는 긴 세월 뒤 약혼한 후에도 그 사랑은 잊히지 않고 깊은 회한이 되어 남았다. 라영이 속한 러시아의 소로킨 발레단의 대표이사, 이반 소로킨. 차갑고 냉철한 성정 뒤에 가려진 슬픔을 간직하고 있는 남자. 사랑은 필요 없다던 그의 심장은 비로소 약혼녀인 라영으로 인해 뜨거워지기 시작한다. 작고 노란 달맞이꽃을 닮은 전서. 아득한 밤, 그의 첫사랑이 남기고 간 달맞이꽃이 파르스름한 달빛 속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던 건 과연 무엇이었을까. ▶잠깐 맛보기 나는 그의 턱 밑으로 얼굴을 묻고 한 팔로 그의 가슴을 안았다. 그러자 축 늘어졌던 그의 몸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그는 몸이 기억하는 대로 나의 몸을 감아 안았다. 정수리에 턱을 괴고 그가 잠결에 속삭이듯이 말했다. “네가 돌아와서 정말 다행이야. 그날 새벽에, 네가 눈 위에 남기고 떠난 발자국을 따라 널 찾으러 차가운 밤거리를 헤맸어. 너무 놀라고 무서웠는데…… 이렇게 돌아왔으니 됐어. 이제 다신 날 떠나지 마.” 그는 나의 이마에, 코에 키스를 흩뿌리며 내려와 입술을 찾았다. 설레는 두드림에 나는 그를 받아들였다. 부드럽게 밀려 들어온 그의 혀가 농밀하게 움직이고 입 안 곳곳을 어루핥으며 붉게 물들였다. 키스하면서 그의 긴 다리가 하체를 감싸더니 점차 내 몸 위로 그가 올라왔다. 그러는 동안 턱 선을 지나 목덜미에도 그의 입술의 흔적이 뜨겁게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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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
Naver Series20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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