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Blue2012/06/29
あらすじ
“역시. 이제야 내 운동화답네.”
인교는 동하의 머리카락을 헝클며 장난을 걸었다.
“누가 아저씨 운동화예요?”
동하가 빽 소리를 질렀다.
“왜? 내 운동화하기 싫어?”
“당연히 싫죠. 아저씨같이 성질 까칠한 주인 만나면 고생문이 훤한데, 그 짓을 왜 해요?”
“그러지 말고 내 운동화 하자. 내가 기억 찾으면 엄청 월급 많이 줄게.”
“억만금을 준다 해도 싫거든요. 만날 못 잡아먹어 안달할 거잖아요.”
“절대 안 잡아먹을 테니까 내 운동화 하자.”
“그 뻔한 거짓말 절대 안 속아요. 이씨, 안 그래도 열 받아 죽겠는데 위로는 못해줄망정 약까지 올리고 있어!”
동하는 인교를 홱 밀치고선 휑하니 앞서 가 버렸다.
“아무리 도망가도 소용없어. 넌 반드시 내 운동화가 될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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