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하나의 민족으로 통합되기 전, 부족국가들이 세를 떨치던 가상의 시대. 문예에 능하고 부국강성을 꿈꾸던 성국의 재상가에서 태어난 아름다운 여인 자하와, 성국의 마지막 왕과 궁녀사이에서 태어나 암투를 피해 용국의 장대감댁 헛간에서 핏덩이로 남겨져 호위무사로 성장한 성국의 황자 건, 그리고 성국을 멸족시킨 용국의 장수 휘의 거스를 수 없는 운명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가상 역사로맨스. 자신의 대업을 이룩하기 위하여 황자라는 운명을 받아들이고 자하에 대한 연정을 키워가는 건, 노비의 신분이 되어 적국의 장수인 휘를 사랑하게 되었으나 결국 신분의 차이를 넘지 못하고, 사랑하는 휘를 다른 여인에게 보내고 자신 또한 건과 함께 떠돌게 된 자하. 운명은 황자인 건과 동족이었던 자하가, 시련과 죄책감, 회한으로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며 거스르는 애증과 고통을 뛰어넘는 헌신적인 건의 사랑에 마음을 열게 되나, 멸족한 왕국을 재건하려는 거대한 운명과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아이를 출산한 자하를 시련으로 내몬다. 절실한 사랑에 대한 응답과 시공간을 초월해 이어지질, 시공간에서는 사라졌으나 세상에 함께 존재하고 있는 위대하고 신비한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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