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의 손길이 닿는 게 느껴졌다. 그 순간 허리가 반사적으로 튀어 올랐다.
오랜만에 느끼는 거센 자극에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 갔다. 연우의 입에선 더욱 커다란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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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날 위로라도 해 주고 싶어요?”
차가운 목소리로 묻는 강훈의 말에 연우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제게 그럴 자격이 있다면요.”
그녀는 흔들림 없는 시선으로 저를 보고 있었다. 그 시선이 너무 따뜻해, 마음이 다시 한 번 무너져 내렸다.
“내가 바라는 위로가 뭔지 알고 이럽니까?”
강훈은 탁한 목소리로 연우를 향해 물었다. 지금이라도 그녀가 저를 뿌리치고 도망갔으면, 아니, 사실은 그녀가 제 손을 잡아 주길 원한다. 잠깐이라도 좋으니, 그녀가 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몰라요. 하지만 뭐든지 제가 할 수 있는 건…!”
“자고 싶어, 당신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