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독점! 강추!
거봐, 후회할 거랬잖아.
스물넷, 그녀가 정략결혼을 했다.
‘반드시 후회한다, 너.’
서른다섯, 그의 바람대로 그녀가 이혼을 했다.
“신도 참 심술궂어. 이런 못돼 처먹은 소원을 잘도 들어주는 거 보면. 안 그래?”
“……대체 하고 싶은 말이 뭐야?”
“아직도 뭐든 콕 집어줘야 아는 거냐? 뭐…… 지금도 그 모양이라면 못 해줄 것도 없지.”
늘 그랬다. 뿌리쳐야 한다고 느낀 순간은 이미 늦었다.
그녀를 움켜쥔 듯한 그의 시선에서 도망치기엔 이미 늦었다.
“네 첫 번째는 어이없게 놓쳤어도 두 번째는 내가 되려고 그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