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추억의 할리퀸. 너와 내가 끝마쳐야 할 미완성 교향곡 어렸을 적부터 소꿉친구인 존과 뭐든지 함께했었던 안젤라. 그러나 고등학교 3학년 여름, 두 사람이 같이 떠난 캠핑에서 일어난 어떤 사건을 계기로 존과의 사이는 급격히 어색해졌다. 게다가 존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면서 그녀는 그와 다시는 볼일이 없을 거라 생각한다. 그로부터 9년 후, 일과 사랑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으며 잔잔한 삶을 살고 있던 안젤라의 앞에 존이 나타나는데…. 바래지 않는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 책 속에서 “존, 안 돼….” 안젤라는 손을 들어 그를 막으려 했지만 존의 입술은 이미 그녀의 입술에 닿고 있었다. 9년 전 존이 그녀를 버림으로써 그녀는 망연자실했다. 지금은 어떨까? 그는 안젤라를 또 떠날 것이다. “존, 부탁이야. 우린 이러지 않기로 약속했어. 우리의 우정은 모험을 무릅쓰기엔 너무 많은 가치가 있다는 것에 동의했잖아.”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면, 그래, 동의해. 하지만 지금 당장은 내 이성과 싸우고 싶지 않아. 그저 한 번만, 오늘 밤만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마. 오늘 밤만은 분석하는 걸 멈춰. 억제하려고 하지 마. 네 감정을 내버려 둬.” 미친 짓이다. 결국은 안젤라의 가슴앓이로 끝날 것이다. 그들의 우정을 파괴할 것이다. 그들 사이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존은 떠날 것이다…. ‘아니야, 생각하지 마. 오늘 밤만은, 네 자신을 내버려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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