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한 번 맛보면 웬만해선 잊어먹지 않는 자칭, 타칭 절대 미각의 소유자, 정한 식품의 이다영 대리.
음식에 있어서는 자사 식품도 맛없으면 신랄하게 블로그에 올리는 대쪽 같은 솔직함! 어느 날, 자신의 미각 하나 믿고 회사에서 입방정 떨다 사장님과 손모가지 놓고 내기 한 판 해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장난으로 시작된 그녀와의 내기 저녁 식사.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그녀에게 달콤한 냄새가 나더니 이젠 입안에 침이 고이고, 허기가 지는 증상까지 생겨났다.
지금껏 한 번도 뭔가에 욕심 내본 적 없는 차도현이 욕심나는 게 생겼다!
“맛있게 먹겠습니다!”
“말로만 그러지 말고 제발, 그래 달라고.”
“맛이 없는 걸 어떡해요?”
“먹어 보고 그런 소릴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가 무채를 깔고 식탁 위 반찬으로 올라가야 그녀가 알아차릴까?
취향이 조림인가? 어디까지 그를 조릴 생각인지 그는 진심으로 묻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