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20년 넘게 한결같은 꿈을 매일 밤 꾸는 이세영!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다 같이 잘 살아보기를 소망하는 그녀 앞에 요상한 빛깔들이 나타난다. 자신을 아가씨라 부르며 그녀 주위를 맴도는 남자는 계속 어딘가를 함께 가자고 하는데……. 1790년 조선으로 간 세영은 그곳에서 율과 아현, 두 집안의 비극을 알게 되고……. 다시 돌아온 세영은 늘 꾸던 꿈을 좇지만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아 안타깝다. 내 남자의 외모를 가진 자 VS. 내 남자를 떠오르게 하는 자 이 두 남자를 보는 세영은 혼란스럽다. 전생에 못 다한 사랑, 현생에서 이루는 판타지 로맨스! -본문 중에서- 가슴을 압박하는 통증에 세영은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다. “으으, 윽.” 살기 위한 몸부림으로 이마에 땀이 흥건했다. 이유도 모른 채 버둥대다 게워 내는 흔적들을 훔쳤다. 어김없이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였다. 보고 싶어. 이리 흔들리고 흔드는 것은 아스라질 임 찾아 헤매는 넋일까. 마음은 아닌데 가슴에 물밀듯이 스며드는 정체 모를 감정들이 허공에 흩어졌다 심장으로 다시 몰려들었다. 세영은 또다시 파고드는 통증에 이불을 꽉 움켜쥐었다. “윽…….” 드리워진 넋을 떨쳐 내나 결국 토해 내는 건 거친 숨소리뿐. . . . 홍조 띈 얼굴을 숙이고는 가슴에 올린 손을 슬그머니 내리려다 그에게 잡혔다. “어떻소?” 짙은 눈동자가 세영의 얼굴을 꼼꼼히 살폈다. “아, 저, 너무 건강하게 뛰어 안심했습니다.” “기억해 주시오. 이리 건강하게 뛰고 있는 심장을.” . . . 단단한 팔뚝으로 초록 드래곤을 길바닥에 패대기쳤다. “우와!” 주위 사람들의 탄성에 흑기사는 어깨를 으쓱했고 손바닥을 털었다. 건장한 체격에 하얀 피부였다. 한 발짝 거리 안으로 들어온 흑기사가 세영 앞에 섰다. “……!” 도와줬는데 슬금슬금 뒷걸음질 치는 세영을 보자 흑기사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아가씨 덕분에 호강하게 생겼어. 크윽, 낄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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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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