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갑자기 몰락한 집안, 모든 것을 다 잃고 혼자 남겨진 연수 앞에 그 남자가 다가왔다.
“다른 놈들 앞에서 웃고 떠드는 널, 시시덕거리면서 널 어떻게 해보려는 새끼들 더는 못 참겠어서. 그러니까 나한테 와.”
첫사랑, 남사친의 형. 혼자 기억하고 싶었던 소중한 것들을 그가 무참하게 일그러뜨렸다.
미워해야 하는데 여전히 그 남자, 윤주한에게 속절없이 빠져들었다.
“아저씨, 감기 들어요.”
겁도 없이, 비를 맞고 서 있는 그에게 수건을 내밀었다.
한연수, 동생의 여자친구.
동생 정한의 시선이 늘 연수를 향하고 있음을 알면서도 포기할 수 없었다.
무작정 가지고 싶었다.